Hero Name : Baku

Country : Shankrina

Story : 샤오가를 지배한 완유의 후예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 샤오가의 서열 2위.   

바쿠는 샤오가에서 허드렛일을 담당하는 가장 서열이 낮은 수행자의 아들이었다. 원체 타고난 재능도 있었지만 뼈와 살을 깎는 노력을 한 탓에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레 바쿠의 입지는 점차 드높아졌다. 어느새 그를 자연스럽게 서열 2위로 만들었다.   

그의 오만한 성격은 모두와 적이 되는 결과를 낳지만, 무위는 누구도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이제 남은 것은 최강의 경쟁자인 샹위 뿐이었다. 샹위를 꺾게 되면 누구나 인정하는 샤오가의 일인자가 될 수 있었다.   

기회를 엿보던 바쿠는 샹위가 갑자기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떠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일인자가 될 명분을 찾지 못했던 바쿠는 이것이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생각하고는 당장 산크리나를 벗어나 아스테리아로 향한다.   

그곳에서는 동문을 죽여도 비난을 받지 않을 수 있었고 자신의 강함도 모든 이에게 과시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였다. 마치 리그는 자신을 위해 준비된 무대 같았다.   

그 무렵 DEX TV는 제2회 대회에 앞서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 리그 참가자와 대전할 일반인 상대를 고른다는 것이었다. 바쿠는 이를 신청. 그 누구도 그의 승리를 생각하지 않고 있을 때, 보란 듯이 승리한다.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말이다.   

BE TV 중계로 경기를 본 모든 사람은 산크리나에서 온 떠돌이 수행자에게 집중하게 된다. 

바쿠라는 괴물에 대하여...  

“네 놈의 뼈와 살을 분리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