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 Name : Draga

Country : Chaos

Story : 인류가 아스테리아에 나타나기 이전 대륙의 주인이었던 용족.  

인류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생존 경쟁에서 밀려나 멸종되고 만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수적인 열세로 몇 백 년에 한 번 알을 낳는 번식의 속도였다.  특히 용의 뿔과 가죽, 이빨, 비늘은 내구성이 인간의 상식을 초월할 뿐만 아니라 가격 또한 천문학적이라 이들은 항상 사냥의 대상이 되었다. 물론 그때마다 인간들도 큰 피해를 봤지만 그만큼 목숨을 걸 가치는 충분했다.  

그럼에도 드라가가 생존할 수 있었던 건, 미지의 균열 그것도 가장 깊은 곳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 나이가 100살밖에 되지 않아 용의 나이로 계산하면 갓난아기 수준. 세상에 대해 아는 게 없다 보니 언제나 호기심이 가득하다.   

거기다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인간을 한번 보고선 늘 탐사선이 착륙한 곳을 찾아간다.  토르난테 포교단은 거기서 원더러인 드라가를 처음 접한다. 드라가는 혼자였던 터라 포교단을 반겼고 때론 장난을 치기도 했는데, 포교단에게는 거의 재앙 수준이었다.  

드라가가 아직 어리다고는 하지만 엄연한 드래곤. 장난으로 날갯짓을 할 때면 거대한 태풍이 밀려왔고, 꼬리로 지면을 내리칠 때면 지면이 갈라지며 흔들렸다. 포교단에서 드라가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았고 그게 바로 철인인 메이나와 벨라였다.  

메이나와 벨라는 드라가와 친분을 맺고 그를 토르난테로 데려갔다. 자신들의 문화와 신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고 드라가도 인간의 세계가 무척이나 궁금했다. 

"인간은 너무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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