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 Name : Tristan
Country : Tornante
Story: 인생의 반려자와 친구를 동시에 잃은 비운의 기사.
어릴 때부터 트리스탄은 킵과 아리나와 함께 자란다.
성인이 된 뒤에는 아리나에게 청혼. 그녀와 결혼한다. 카르가스의 잔존 세력을 토벌하는 임무를 맡으면서 아리나와 잠시 떨어지게 된다. 몸이 약한 아리나가 걱정되어 임무를 거절하려 했지만, 1년이면 마무리될 거라는 교황청의 명에 결국 합류한다.
아리나는 자기는 괜찮다며 오히려 트리스탄을 걱정한다. 하지만, 처음의 계획과는 달리 토벌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 잔존 세력의 끈질긴 저항 때문에 결국 토벌은 수년이 지나서야 겨우 끝이 난다.
임무를 마치고 트리스탄은 서둘러서 아리나가 기다리고 있는 고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믿을 수 없는 참상이었다. 집은 불타서 폐허가 된 채였고 아리나는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트리스탄은 울분을 집어삼키며 어떻게 된 일이냐 묻자, 마을 사람들은 이블리스가 이끈 신의 사제단이 아리나를 죽였다는 전말을 전한다. 트리스탄은 있을 수 없는 일에 몸을 부르르 떨며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이냐 묻는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은 아리나가 카르가스의 신을 믿었다는 죄로 처형당했다는 것이었다.
자신이 가장 옆에 있었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고 소리치자, 다시 마을 사람들은 집에 아리아의 아버지 유품 중 카르가스 신의 모습을 한 조각상이 증거가 되었다고 한다. 트리스탄은 모함이라고 집에는 그런 것 따윈 없다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다 결국 다리가 풀려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밀고한 자가 누구냐 묻자, 마을 사람들 입에서 익숙한 이름이 들린다.
킵! 킵이 아리나를 밀고했다는 것이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트리스탄은 토벌 임무를 맡던 중 자신을 죽이려 했던 킵을 떠올린다.
모든 전말이 풀렸다. 모두가 킵이 꾸민 짓이었다!
트리스탄은 분노로 가득 찬 얼굴로 신의 사제단의 행방을 쫓는다. 그리고 그들이 리그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도 참가한다.
"신이 나를 버린 것이지, 내가 신을 버린 것은 아니다!"
Hero Name : Tristan
Country : Tornante
Story: 인생의 반려자와 친구를 동시에 잃은 비운의 기사.
어릴 때부터 트리스탄은 킵과 아리나와 함께 자란다.
성인이 된 뒤에는 아리나에게 청혼. 그녀와 결혼한다. 카르가스의 잔존 세력을 토벌하는 임무를 맡으면서 아리나와 잠시 떨어지게 된다. 몸이 약한 아리나가 걱정되어 임무를 거절하려 했지만, 1년이면 마무리될 거라는 교황청의 명에 결국 합류한다.
아리나는 자기는 괜찮다며 오히려 트리스탄을 걱정한다. 하지만, 처음의 계획과는 달리 토벌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 잔존 세력의 끈질긴 저항 때문에 결국 토벌은 수년이 지나서야 겨우 끝이 난다.
임무를 마치고 트리스탄은 서둘러서 아리나가 기다리고 있는 고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믿을 수 없는 참상이었다. 집은 불타서 폐허가 된 채였고 아리나는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트리스탄은 울분을 집어삼키며 어떻게 된 일이냐 묻자, 마을 사람들은 이블리스가 이끈 신의 사제단이 아리나를 죽였다는 전말을 전한다. 트리스탄은 있을 수 없는 일에 몸을 부르르 떨며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이냐 묻는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은 아리나가 카르가스의 신을 믿었다는 죄로 처형당했다는 것이었다.
자신이 가장 옆에 있었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고 소리치자, 다시 마을 사람들은 집에 아리아의 아버지 유품 중 카르가스 신의 모습을 한 조각상이 증거가 되었다고 한다. 트리스탄은 모함이라고 집에는 그런 것 따윈 없다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다 결국 다리가 풀려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밀고한 자가 누구냐 묻자, 마을 사람들 입에서 익숙한 이름이 들린다.
킵! 킵이 아리나를 밀고했다는 것이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트리스탄은 토벌 임무를 맡던 중 자신을 죽이려 했던 킵을 떠올린다.
모든 전말이 풀렸다. 모두가 킵이 꾸민 짓이었다!
트리스탄은 분노로 가득 찬 얼굴로 신의 사제단의 행방을 쫓는다. 그리고 그들이 리그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도 참가한다.
"신이 나를 버린 것이지, 내가 신을 버린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