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 Name : Vella
Country : Tornante
Story : 거침없는 성격의 벨라는 한번 찍은 대상을 절대로 놓치는 법이 없다.
사냥술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긴장감이 줄어, 더는 사냥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던 중 미지의 균열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누구보다도 흥분했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사냥이 될 거라는 걸 예감했기 때문이다.
들뜬 마음으로 메이나의 포교단에 합류. 지금까지 보지 못한 원더러의 모습을 보고 사냥할 생각만 가득 했다. 하지만, 포교단장인 메이나는 이를 알고 벨라에게 절대 다른 생각하지 말라며 단단히 주의를 준다.
원더러는 사냥의 대상이 아니라 포교의 대상이며,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해를 입힌다면 종교 재판에 회부하겠다는 엄포를 놓는다. 아무리 제멋대로인 벨라라도 신관 메이나의 말을 거역할 수 없는 법. 사냥하지 못하는 원더러는 더는 흥밋거리가 아니었다.
그렇게 무료한 탐사를 하고 있을 무렵. 메이나로부터 묘한 이야기를 듣는다. 오래전 대륙에서 멸종된 용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아무도 용을 제어할 수 없으니, 둘이서 만나러 가야 한다는 말이었다. 벨라는 그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쉼 없이 쿵쾅거렸다.
“용이라니! 전설에서나 나오는 그 용이라고? 화석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그 용이?”
벨라는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메이나와 용을 만나러 간다. 귀여운 외모의 드라가라고 불리는 아기 용을 보았을 때, 외모와 달리 엄청난 파괴력에 처음으로 긴장감을 느낀다. 드라가는 그냥 장난을 한번 치는 것뿐인데 그 파괴력이 마치 벼락과도 같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이런 용이 이제 갓난아기 수준이라니!
메이나는 절대 허튼짓 말라며 주의를 주지만 더는 벨라에게 그런 말 따윈 들리지 않았다. 전설로만 전해져 오는 저 용의 비늘은 얼마나 단단한지 꼭 시험해 보고 싶었다. 모두가 잠든 이른 새벽. 벨라는 은밀히 석궁을 들고 드라가를 찾아 나섰다.
“넌 내가 사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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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 Name : Vella
Country : Tornante
Story : 거침없는 성격의 벨라는 한번 찍은 대상을 절대로 놓치는 법이 없다.
사냥술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긴장감이 줄어, 더는 사냥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던 중 미지의 균열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누구보다도 흥분했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사냥이 될 거라는 걸 예감했기 때문이다.
들뜬 마음으로 메이나의 포교단에 합류. 지금까지 보지 못한 원더러의 모습을 보고 사냥할 생각만 가득 했다. 하지만, 포교단장인 메이나는 이를 알고 벨라에게 절대 다른 생각하지 말라며 단단히 주의를 준다.
원더러는 사냥의 대상이 아니라 포교의 대상이며,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해를 입힌다면 종교 재판에 회부하겠다는 엄포를 놓는다. 아무리 제멋대로인 벨라라도 신관 메이나의 말을 거역할 수 없는 법. 사냥하지 못하는 원더러는 더는 흥밋거리가 아니었다.
그렇게 무료한 탐사를 하고 있을 무렵. 메이나로부터 묘한 이야기를 듣는다. 오래전 대륙에서 멸종된 용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아무도 용을 제어할 수 없으니, 둘이서 만나러 가야 한다는 말이었다. 벨라는 그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쉼 없이 쿵쾅거렸다.
“용이라니! 전설에서나 나오는 그 용이라고? 화석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그 용이?”
벨라는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메이나와 용을 만나러 간다. 귀여운 외모의 드라가라고 불리는 아기 용을 보았을 때, 외모와 달리 엄청난 파괴력에 처음으로 긴장감을 느낀다. 드라가는 그냥 장난을 한번 치는 것뿐인데 그 파괴력이 마치 벼락과도 같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이런 용이 이제 갓난아기 수준이라니!
메이나는 절대 허튼짓 말라며 주의를 주지만 더는 벨라에게 그런 말 따윈 들리지 않았다. 전설로만 전해져 오는 저 용의 비늘은 얼마나 단단한지 꼭 시험해 보고 싶었다. 모두가 잠든 이른 새벽. 벨라는 은밀히 석궁을 들고 드라가를 찾아 나섰다.
“넌 내가 사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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