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 Name : XiangYu
Country : Shankrina
Story : 샤오가의 직계후손. 무신 완유의 후예. 용천화극 천하무쌍.
샤오가는 산크리나에서 가장 오래된 가문 중 하나다. 가문의 본질은 무를 통한 도의 증진이다. 시조인 완유는 ‘무신’의 경지에 이르러 대륙 전역에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무신이라 불리는 완유도 자연의 법칙에 따라 언젠가는 죽어야 할 한낱 ‘인간’에 불과했다.
완유는 자신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새로운 가주를 세우기로 한다. 그런데 그 조건이 당시로는 대단히 파격적이며 합리적이었다. 샤오가의 일원이라면 신분에 상관없이 가장 강한 자만이 가주가 될 수 있다는 조건이었다.
완유의 자식들은 모두 반발했지만 완유의 뜻은 확고했다. 샤오가의 전통은 언제나 무를 통한 도의 증진. 무가 곧 도였다. 세월은 유수처럼 흘러 샤오가의 무도는 정체되지 않고 나날이 발전했다. 끊임없이 가주가 바뀌는 상황에서도 샤오가에서는 단 한 번의 분란도 생기지 않았다.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었다.
기회가 주어진 자들은 피나는 노력을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다시 완유의 후손들이 가주의 자리를 차지했다. 그들은 무신의 피를 이어받아 월등한 신체를 가지고 있었고, 강도 높은 훈련과 체계적인 시스템까지. 평범한 수련생들이 그들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았다.
현 가주의 아들인 샹위는 무신에 가장 근접한 무예를 지녔다고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의 무위를 보면 절로 감탄이 나왔다. 차기 가주의 재목이었고 수련생들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샹위도 아버지와 같은 가주가 되어 샤오가를 이끌기를 바랐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그 생각이 싹 사라졌다. 삼촌이 몰래 아버지를 죽이기 위해 검은 늑대 암살단을 고용했던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대체 가주의 자리가 뭐기에 사람을 이토록 바꿔 놓는단 말인가?”
샹위는 친족까지 죽이려는 가주의 자리에 허망함을 느꼈다. 단지 아버지를 죽이려 했던 암살자 쿠노이에게 더 관심이 쏠렸다. 쿠노이의 무술 실력은 여기에 있는 어떤 수행자들보다도 월등했기 때문이었다.
십 수 합의 짧은 대결이었지만 그토록 긴장했던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샹위는 쿠노이를 경외하게 됐고 한편으로 그녀를 알고 싶었다. 그녀와의 대결에서 느꼈던 무도의 끝을 경험하고 싶어 수소문하던 중 쿠노이가 리그에 참가한다는 정보를 듣고, 미련 없이 길을 떠난다.
“무신의 후예에게 패배란 없다!”
Hero Name : XiangYu
Country : Shankrina
Story : 샤오가의 직계후손. 무신 완유의 후예. 용천화극 천하무쌍.
샤오가는 산크리나에서 가장 오래된 가문 중 하나다. 가문의 본질은 무를 통한 도의 증진이다. 시조인 완유는 ‘무신’의 경지에 이르러 대륙 전역에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무신이라 불리는 완유도 자연의 법칙에 따라 언젠가는 죽어야 할 한낱 ‘인간’에 불과했다.
완유는 자신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새로운 가주를 세우기로 한다. 그런데 그 조건이 당시로는 대단히 파격적이며 합리적이었다. 샤오가의 일원이라면 신분에 상관없이 가장 강한 자만이 가주가 될 수 있다는 조건이었다.
완유의 자식들은 모두 반발했지만 완유의 뜻은 확고했다. 샤오가의 전통은 언제나 무를 통한 도의 증진. 무가 곧 도였다. 세월은 유수처럼 흘러 샤오가의 무도는 정체되지 않고 나날이 발전했다. 끊임없이 가주가 바뀌는 상황에서도 샤오가에서는 단 한 번의 분란도 생기지 않았다.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었다.
기회가 주어진 자들은 피나는 노력을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다시 완유의 후손들이 가주의 자리를 차지했다. 그들은 무신의 피를 이어받아 월등한 신체를 가지고 있었고, 강도 높은 훈련과 체계적인 시스템까지. 평범한 수련생들이 그들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았다.
현 가주의 아들인 샹위는 무신에 가장 근접한 무예를 지녔다고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의 무위를 보면 절로 감탄이 나왔다. 차기 가주의 재목이었고 수련생들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샹위도 아버지와 같은 가주가 되어 샤오가를 이끌기를 바랐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그 생각이 싹 사라졌다. 삼촌이 몰래 아버지를 죽이기 위해 검은 늑대 암살단을 고용했던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대체 가주의 자리가 뭐기에 사람을 이토록 바꿔 놓는단 말인가?”
샹위는 친족까지 죽이려는 가주의 자리에 허망함을 느꼈다. 단지 아버지를 죽이려 했던 암살자 쿠노이에게 더 관심이 쏠렸다. 쿠노이의 무술 실력은 여기에 있는 어떤 수행자들보다도 월등했기 때문이었다.
십 수 합의 짧은 대결이었지만 그토록 긴장했던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샹위는 쿠노이를 경외하게 됐고 한편으로 그녀를 알고 싶었다. 그녀와의 대결에서 느꼈던 무도의 끝을 경험하고 싶어 수소문하던 중 쿠노이가 리그에 참가한다는 정보를 듣고, 미련 없이 길을 떠난다.
“무신의 후예에게 패배란 없다!”